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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현장이 척박할지언정 그곳이 아름다웠노라 즐거웠노라 말하고 싶습니다.


  doing(2003-06-15 23:02:45, Hit : 3593, Vote : 1161
 위니스 점심시간 풍경~

아래의 글은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대구 위니스'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두잉 2기 박혜련님의 회원소개란에 올린 글을 다시 옮겨적었습니다.

현장은 이토록 신나고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네요. 고맙습니다. 박혜련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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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스 점심 시간 풍경~

휴게실 풍경 : 클00 땜과 네0 연수생은 툭하면 삐져서 입을 쑥 내미는 캥00 회원의 애칭을 오리로 바꾸자고 다른 회원들을 선동한다...
이에 동참한 몇몇 회원과 함께 "캥00는 오리로 애칭을 바꾸라, 바꾸라" 소리 지르며 난리도 아니다..

프로그램실 풍경 : 아0 회원과 샛0회원 작년 터키전 월드컵을 보면서 "오~ 필승 코리아~`" "대한민국~~" 까지 그 때의 열띤 응원열기를 재현하느라 정신없당..
그 시끄러움 속에서도 묵묵히 주번의 임무를 하고 있는 물0 회원과 주번이면서도 땡땡이 치기 위해 눈치보는 마00 회원, 물0회원이 드뎌 설겆이를 마치고 볼일이 있어 먼저 가야겠다며 간당... 이때를 놏칠세라..위니스 최고의 익살쟁이 순0회원도 볼일이 있다며 집으로 갈려고 한다.. 우리의 캥00, 아니 오리 회원님이 가만히 보낼리가 없당... 잡아온당.. 뭐할라고 도망갈라했는지...

사무실풍경 : 이곳저곳 거닐던 아00 땜, 나한테로 슬며시 오더니 물집으로 벗겨진 손가락을 보여준당...
"어머 샘, 왜이렇게 됐어요?" "주부습진~~ 잉~~" 에고~~ 귀여운 우리 땜....
그리고 위니스 풍경을 정신없이 묘사하고 있는 나.... ^^


컴퓨터실 풍경 : 푸0회원... 최신곡을 모두 섭렵하고 있고, 노래방에서 절대 마이크를 놓지 않는 그 답게 컴퓨터로 음악을 들으며 코요테의 노래에 심취해 있당...

(이 때, 골을 넣었나 보다.. "안정환~~" "우와~~" 하는 소리가 난당... 순식간에 사람들 프로그램실에 몰려가 열띤 응원을 벌인당...)

정말 정신없어요,... 위니스...
근데.. 이렇게 직원, 회원이 그야말로 하나되는 위니스가
정말 얼머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이상 행복가득한 위니스 풍경입니다.. ^^

참 저 홈페이지 만들었어요...
http://myhome.naver.com/jjagagongju/
많이 사랑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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