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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2005-05-13 20:53:42, Hit : 1741

작성자 : 이정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몇년 전에 선물받았던 책인데 다시 꺼내서 읽어보니 나를 새롭게 채워주는 것 같아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자신만의 백과사전을 쓴 건데 우리도 이런 자기만의 사전을 하나씩 만들면 재밌겠다는 생각도 해봤어요... 상진이 선배는 이미 가지고 있는 거 같기도 하고... ㅎㅎ

이 책을 읽다가 두잉을 생각나게 하는 글이 있어 이렇게 올려봅니다..


아이디어 공화국

  개미 사회를 굳이 인간 사회와 비교한다면, 히피 공동체에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개미 세계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우두머리 도는 위계 제도가 없다는 데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그것은 무정부주의 체제에 가깝다. 물론 여왕개미가 있지만, 그 개미는 자기 주거에 틀어박혀 알만 낳기 때문에 여왕이라는 이름에 걸맞다고는 볼 수 없다. 여왕개미는 정치적인 힘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다면, 개미 사회에서는 의사 결정이 어떻게 내려지는 걸까? 개미 사회의 정체(政體)는 활발한 의견 제시를 특징으로 삼고 있다. 무엇인가를 생각해 낸 개미는 그것에 대해 병정개미나 일개미 집단과 토론을 벌이면서 그들에게 자기 관점이 올바르다는 것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한다. 의견을 내놓은 개미가 동료들을 설득하는 데 실패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주장도 소홀히 다루어지는 법이 없다.
  
  예를 들어, 어떤 개미가 토질이  더 좋은 곳으로 집을 옮기자는 제안을 내놓는다고 하자. 그 개미는 자기 의견을 뒷받침하기 위해 흙덩이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발의자가 도시 내의 어떤 집단을 설득하는 데 성공하면, 그 집단은 그 의견을 도시 전체로 확산시킬 것이다. 그리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처음 의견을 내놓은 지 5분도 안 되어 도시 전체가 옮겨질 수도 있다. 개미 도시는 그렇게 평범한 시미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발전한다.

  어떤 제안이 실현되었다고 해서, 그 제안의 공로가 발의자에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그 제안을 받아들여진 사실에 대한 기억조차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성공할 경우에 얻는 이점이 있다면, 그 개미가 동료들을 더 신속하게 설듣하는 법으 알게 됨으로써 다음 번에 제안할 때는 더욱 잘하게 되리라는 점이다. 그 개미가 받을 상은 바로 경험의 축적이며, 오로지 행동하는 자만이 그런 보상을 향유할 수 있다.

  실패할 경우라도 발의자에게 비난이 뒤따르는 일은 없다. 개미 도시에서 실패나 성공은 언제나 발전을위한 보충적인 정보를 의미할 따름이다.
  
  학위나 직위가 없어도 어떤 구성원이든 필요할 때는 사회 전체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무슨 직함을 가졌거나 능력이 입증된 사람들의 말에만 귀를 기울이는 인간 사회에 비해서 한 수 위가 아닌가 싶다.

  인간 사회는 젊은이들을 교육시켜 유능한 인재로 키워 주겠다는 구실을 내세워 젊은이들의 발언권을 유보하고 순치(馴致)를 강요한다. 그럼으로써 인간 사회는 엄청난 에너지와 창의력을 낭비하고 있다.



박시현
몇해전 읽어던 책인데 까맣게 잊고 있었다. 나를 몽상가라 한다면 나는 두잉을 이런 모양의 조직으로 만들고 싶다. 그리고, 그동안 이렇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조금씩은 그렇게 되고 있다. 이는 두잉식구 한사람 한사람의 말과 글과 손길과 발길에서 비롯되었다. 정아야 고맙다. 2005-05-18
11:44:43

수정  
윤정훈
그 개미가 받을 상은 바로 경험의 축적이며 오로지 행동하는 자만이 그런 보상을 향유할 수 있다!
그래그래(끄덕끄덕). 치열하게 고민하되 밥이 다 익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지금할 수 있는 작은 것을 하나씩 해나갈 때, 완벽한 생각이 아니라도 공유하고 나눌 때 '변화'가 일어나는 거겠지.
예전부터 정아는 독서광이었던 것 같다^^유익한 글 자주 나누어 주라.
2005-05-18
12:53: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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