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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 1 - 내 소개하기

2005-07-07 13:09:35, Hit : 3074

작성자 : 김후관

사회복지대학 5기 미술치료 과정을 배운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늦었지만 열심히 공유할깨요^^

<2005년 3월 9일>

별다른 수업은 없었습니다. 사회복지대학 입학식을 가지고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지요^^
바로 그림이나 글이나 자기 마음대로 자신을 표현해서 소개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저는 해바라기를 그렸습니다.
나를 소개할 때 "해맑은 웃음으로 복지인의 길을 가는 김후관입니다." 라고 소개를 하곤 합니다.
9차 전국사회복지 대학생 정예화 캠프때 부터 저의 이름이 되어 버렸지요~
해맑은 웃음 이라고 하면 해바라기가 생각납니다. 항상 해를 바라보면서 방긋 웃으면서 자라나는...
해바라기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웃는 모습이 이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데 해바라기를 생각했습니다.
웃으면서 복지에 대한 꿈을 키우고 복지인이 되고 싶은 마음에 해바라기를 그렸습니다.
저와 잘 어울리나요?

<4기 과정에서 미술치료- 내소개하기 /그 당시 썼던 글!!>

저의 첫작품입니다. 내소개하고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제가 또 해맑은 웃음으로 복지인의 길을 가는 후관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바로 해바라기로 설명을 했는데
나는 아무뜻없이 해바리기를 나타내기 위해 속모양에 선을 그었는데
사람들은 씨가 터지는 모습같다던지 선을 그어서 우울해보인다는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미술치료를 처음 시작하지만  선, 색깔, 모양, 수등에 따라서 사람들 각자 느끼는 것이
정말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내가 알지 못하는 어떤 의식에 따라 이런 그림이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실제로 그림의 성격이 자신의 성격을 반영하는 예도 있었거든요

이번 미술치료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서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를 얻고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미술교재 만드시는 분, 미술학원 강사, 주부, 사회복지사, 학생들, 연국인등등....

앞으로 배운 내용들을 많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참!! 첫번째 강의에서 들었던 좋은 소재들을 이야기 하고 마칠까 합니다.

1.옹달샘이 되고 싶다던 한 어머니...옹달샘은 마르지 않는 샘이듯이 그런 사랑을 주고싶다.
   누군가가 와서 물을 떠마실 수 있는 편안함이 되고 싶다. (피드백:그러나 깊은 산 속 옹달샘
   은 누군가 싶게 찾아오지 않는다.)

2.거울이라고 표현하신 어머니...거울을 좋아하고 계속 보면서 뒤를 돌아본다.
  (피드백:거울을 본다는 것은 실수하는 것을 싫어하고 완벽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이다.)

3.토마토가 되고 싶은 학생...토마토가 나는 계절에는 병원에 환자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건강에 좋다. 그만큼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다. 또한 토마토는 겉이랑 속이랑 같다.
   겉과 속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