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게시판 ::::
doing 식구들이 안부를 전하며 지지와 격려와 도전을 얻는 전용게시판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4기 모임 후기

2003-04-09 02:10:40, Hit : 2863

작성자 : 장효점

그저께, 그러니까 일요일 저녁 7시에 "풍경"에서 4기모임이 있었답니다^^

4기들끼리의 첫모임에는 상진선배와 진영선배와 저~
요렇게 조촐하게 세명이 가까이 마주앉아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말그대로 참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선배들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서 특히 저한테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분주했던 한주동안의 삶, 그 한주를 살아가면서 가졌던 생각들...
우리선배들은 어찌나 말도 잘하시는지^^
그 분위기에 압도 당해서(?) 이야기에 푹빠져서 듣고 있다보니 벌써 10가 다되서 집에 돌아갔답니다.

즐거웠습니다.
성태선배가 주는 쫄쫄이랑 아폴로 얻어먹는것도,
선배들 이야기를 듣는것도,
그 안에서 생각할 꺼리를 얻는 것도...

4기들은 매주 일요일 7시에 풍경에서 만난답니다~
놀러오세요~

아하암...
잠오네요~

오늘(어젠가??)은 아침8시에 순례 첫 스터디가 있는 날이라 6시, 6시 5분 이렇게 알람을 두개나 맞춰놓고 잤는데
눈을 뜨니 7시 33분(정확히 기억함 ㅡㅡ;; 잊혀지지도 않네요) 이지 뭐에요.
"젠장!!"...
순례갈때까지 말버릇 고치겠다던 다짐도 잊어버리고, 한마디가 툭 튀어나왔습니다 ㅡㅡ;;
분명히 알람 끈 기억이 없는데 어찌된 노릇인지...
지난 며칠동안 운동하고 공부하고... 생전 안하던걸해서 많이 피곤했나....
암튼 그때의 그 난감함이란...

처음부터 이게 뭐야 ㅠㅜ
스터디 못간다고 이야기하고 나니 우울해졌어요. 그치만 몇분 사이에 다시 잠들었지요. ;;
단순하긴... 지 버릇 누구주나...^^;;

사실 요 며칠 그저 열심히 해야지 싶어서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고
하루종일 쉴 틈없이 지내는걸 반복했더니 멍하고 피곤한 감이 늘 있었는데

의욕만 앞서서 너무 무리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요령있게... 효율적으로 생활 해야겠어요. ^^

일찍 자야되는데 빨리 글 마저 쓰고 자야지~~ ^^

참!! 순혜언니랑 시현선배 글보니까 힘이 팍팍 실리는 것 같네요~ 참!참!참!! 고맙습니다^^
계속 계속 응원해주세요~

그럼 전 이만 자러갑니당~~ 다들 좋은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