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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 식구들이 안부를 전하며 지지와 격려와 도전을 얻는 전용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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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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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06 11:14:06, Hit : 3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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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정말이지 아픈기만 한것 같습니다.
7월부터 지금까지...
어제 드뎌 요즘 유행이라는 독감에 걸려 병원에 나올수도 없었지요.
올해는 정말이지...
그래도 그 와중에 좋은 일들이 생겨 다행이져.
청소년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특별상을 받게되것 이라든지..모 그런.
초등학교 졸업하고 처음으로 상받은거 잇져..
흠...기뻤습니다..
오랫동안 두잉 게시판에 글을 쓸수가 없었습니다.
컴퓨터도 잘 다운되었지만,
쓸 말이 없어서리.. 오프 모임에서 이야기 많이 하고 싶었는데, 그것도 안되고,,,
9월, 10월동안은 사회복지사를 하지않으려고 발버둥 치면서 보냈습니다.
두잉 식구들은 물론이고 제 자신을 만나는 것조차 힘든 시간이었지요.
지금도 '나는 왜 사회복지사여야 하나?'라는 질문에 답하기를 머뭇머뭇 거리고 있습니다.
저는 왜 사회복지사여야 하조?
두잉식구들이랑 나눴던 그 많은 열정들은 어디로 가고.
일상에 젖어있는 것 같습니다.
집나간 '열정'을 빨리 찾아야 할텐데...
기숙이 계속 아픈 이유가 이거 때문인가 봅니다.
열정이니 뭐미 배부른 소리 하니까 몸이 계속 아픈거겠조?
아파서 하고싶은 일 못하는 마음이 어떤지 당해보라구..^^;
올해로 이런고민 끝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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