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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게시판 ::::
doing 식구들이 안부를 전하며 지지와 격려와 도전을 얻는 전용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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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생활 약간 공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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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6 23:46:50, Hit : 29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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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은 겉옷이에요? 속옷이에요?
먼저 퇴근한 아내,
분명 먼저 퇴근했는데 집에 오니 아내가 없습니다.
텅빈 집에 불을 켜고 방을 둘러보다
베란다에 쌓인 빨래감을 발견하고 세탁을 하자 마음 먹었습니다.
총각 때 혼자 자취할때는 양말 속옷 겉옷 수건...
가릴 것 없이 모두 한 통에 넣고 세탁을 했는데,
아내는 속옷과 수건은 꼭 삶아서 세탁하고
겉옷은 겉옷데로 이불은 이불데로 꼭 구분해서 세탁합니다.
구분하기 전에 무엇을 세탁해야 할 지 망설여집니다.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보 뭐 세탁할까?"
"겉옷 없다면서요? 겉옷 세탁하세요."
아내를 흉내내어 속옷 겉옷 구분해가며
바지 넣고 치마 넣고 티셔츠 넣고나니 양말 속옷 수건이 남았습니다.
속옷과 수건은 삶아 빠는 것을 아는데 양말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보, 양말은 겉옷이에요? 속옷이에요?"
"겉옷이지요."
양말도 함께 넣고 세탁기 돌렸지요.
이제는 함께사는 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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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양말이 겉옷인가요? 헷갈리네요. 겨울방학 하는 대로 doing식구들이 쳐들어가도(?) 되나요? 실례가요? 헷갈리네요. ^^ |
2005-12-07
20: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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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이형~언제 초대해주실 건가요 ^^ 구경가고 싶어요~~ |
2005-12-07
22: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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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이 겉옷이었군요...
세상구경 못하는 것은 속옷쪽에 속하겠지만...
아무래도 삶아빨면 다른 것에 물이들기 때문이겠죠? 6(^_^);;
글에서 두 분의 행복이 느껴집니다. |
2005-12-08
22: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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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이네요...선배는 무좀이 없나봐...^^
저는 양말도 따로 사람아 빨거등요^^
하여간 넘 행복한 모습이 좋네요, 집들이 해요~~! |
2005-12-09
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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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선배 행복한 모습이 저절로 상상되는걸요~ ^^ |
2005-12-12
17: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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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doing 식구와 방문객들을 위한 게시판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