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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 식구들이 안부를 전하며 지지와 격려와 도전을 얻는 전용게시판입니다.

필똑!!-두잉장학회 첫 전달식을 위해~~

2003-03-04 10:18:20, Hit : 2471

작성자 : 김순혜

어제까진 정말 봄이구나 하고 샘솟는 기운에
신나는 하루였는데
오늘은 꽃샘추위로 다시 위축되네요.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어깨 쭉 펴고 기분좋게 봄을 만끽 할 수 있겠지요?*^^*
우리 두잉식구들은 어떻게 봄을 맞이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들 잘 지내고 있겠죠?

작년 우리 두잉에서 작은 나눔의 매개체가 될 장학회를 만들었습니다.
2003년 1학기부터 장학금을 전달해 주는 것이 원래 취지였으나
현 장학모금액이 미비한 관계로
지난 모임에서 책값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변경을 하였습니다.

현장에 나와서 더더욱 절실하게 드는 생각이지만
3학년이나 4학년이 되면 진로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고민을 하고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 할 시기입니다.
하지만 학비 때문에 혹은 책값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두잉에서는 이러한 두잉식구 또는 사복학우들에게 학비나 책값 등을 지원해주어
안정된 가운데 현장에 나올 준비를 하고 비전을 세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현재 모금액은 370,160원입니다.
물론 이렇게 정성이 모이기까지 우리 두잉식구들의 관심과 정성이 있었습니다.

현재 두잉식구 중 4학년에 재학중인 식구는
조성태, 김동찬, 이정아, 이세정, 신성련 이렇게 모두 5명입니다.
(제 기억으로는...맞나요?)
그리고 4기 식구들이 들어오게 되면 그 인원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지원을 받아야할 대상에 비하면 모금액은 아주 비미한 상황입니다.
현장에서 여러 방법으로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계실 두잉의 자랑스런 사회복지사 선생님들..
후배들에게 내리사랑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개강을 하고 각 수업에 대한 조율의 시간을 가진 뒤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 전에는 책값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듯 한데요.
이번주까지 장학지원액을 더 모금했으면 합니다.
작은 정성이지만 그 정성들이 모여 많은 비전과 희망을 낳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주 목요일 저녁쯤에 모임을 가질까 합니다.
두잉 장학모금액의 전달에 관한 논의를 가지고 어쩌면 직접 전달식을 가질 수도 있겠지요.

벌써부터 설레고 기다려집니다.
우리 두잉식구들을 볼 생각을 하니..
모두들 보고 싶습니다.
건강하고 밝은 웃음으로..

두잉 장학회 계좌번호 : 026-08-030304-4 대구은행 doing304(김순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정성을 듬뿍 담은 여러분의 사랑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