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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 식구들이 안부를 전하며 지지와 격려와 도전을 얻는 전용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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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이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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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25 10:41:11, Hit : 2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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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잉 식구들을 만나고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종종 있었는데 그때마다 전 참석하지 못했네요
이런 안타까운데가..... ㅜ_ㅜ
그 슬픔을 잠시 잊고 있었는데 다른 식구들이 올려놓은 2차 릴레이 후기를 보고 또 안타까움이 밀려듭니다
언젠간... 꼭 참석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ㅡㅜ
선희는 지금 신규공무원 임용자 교육기간이라 이번주 월욜부터 금욜까지 대구은행연수원에서 합숙훈련을 하고 왔습니다
가서 반가운 얼굴-영경, 령경언니-도 만나고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났어요
빡빡한 수업 일정에 졸다가 수업 듣다가 또 놀기도 하고... 그러구 왔는데요...
사실 교육 내내 마음 한구석은 무거웠습니다
이번 2기 교육생 중에 사회복지공무원은 9명이었는데요,
그 분들에 비해 아직 부족한 것이 너무나 많은 것 같아 기분이 아주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다들 자기가 맡은 일이 있고 자기 업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이것저것 처리하는 모습이 참 부러웠거든요
전 아직 업무분장을 하지 않은 상태랍니다
선임 주임님께서 지금 업무분장을 해서 몇가지 일만 하는 것보다 업무 전반에 대해 분위기를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이에요
그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다른 사람과 비교가 되니까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어리석게도 벌써 사무실에 돌아갔을 때 할 일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 바보같은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합숙중에 사무실 언니에게서 업무에 관한 전화를 받으면서 아직 부족한게 참 많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참 바보같죠? ^^;
아직 배워야할 것들은 산더미같이 많은데..... 넘 어리석은 걱정인 것같습니다
2주후에 사무실로 돌아가면 서류 이것저것 꺼내서 봐야겠어요
바보같이 눈치보거나 그러지 말고 막 물어보기도 하구요.... 히~ ^^
오늘은 교육은 없지만 사무실 사람들끼리 야유회를 가기로 한 날이라 사무실에 가야합니다
일주일만에 보는 거라서 참 어색할 것 같긴 하지만... 재미있겠죠? ^^
오랜만에 가는거니까 꽃단장하고 가야겠어요
날씨 좋은 주말입니다
식구들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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